안녕하세요. 여행의 향연을 즐기는 여행자 여러분~
오늘은 신들의 정원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자이언 캐년 국립공원에 위치한 와치맨 캠프 그라운드와 브라이스 캐년에서 자이언 캐년으로 가는 길에 대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브라이스 캐년에서 자이언 캐년으로
브라이스 캐년에서 자이언 캐년까지는 대략 2시간정도 걸립니다. 브라이스 캐년으로 가는 길을 되돌아서 내려가야 하는데 가는 길에 레드락캐년이 존재합니다. 세도나만큼의 붉은 바위들로 이루어진 레드락캐년은 다른 두개의 캐년보다 유명하진 않지만 붉은 바위 터널이나 작은 후두들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자이언캐년 입장료를 지불하고 나면 자이언 캐년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옛 대관령 길이 생각날만한 커브길이 이어집니다. 브라이스 캐년 쪽에서 자이언 캐년으로 들어가면 터널을 2개 지나야 자이언 캐년 비지터 센터로 갈 수 있습니다. 이 중 2번째 터널이 길고 폭이 좁은 편입니다. 그리고 이 터널을 들어가기 전에 트래킹 코스 입구가 하나 있는데 자이언 캐년 오버룩 트레일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좁은 주차장으로인해 트래일 입구에 가기 한참전부터 차들이 주차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드리는 팁!!!! 첫번째 터널을 빠져나와서 차들이 길 옆에 서 있는 것을 보시게 되면 천천히 운행하시다가 자리가 나면 바로 주차하세요~. 오버룩 트레일 주차장은 차 3대정도만 주차가 가능합니다.
자이언캐년 셔틀버스
자이언캐년은 다른 캐년들과 다르게 대부분의 날에 셔틀로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셔틀버스는 자이언캐년 비지터센터에서 출발하여 캐년을 오르락 내리락합니다. 여기서 대부분의 날은 1월1일에서 3월1일을 제외한 모든날입니다. 저희는 12월 27일에 방문하였는데 셔틀로만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셔틀이 자주 있는듯 보이지만 지나가면서 들으니 1시간반 대기는 기본이라고 합니다. 비지터센터에서 셔틀을 타야하기에 대부분의 차들이 비지터센터 주차장을 이용하기에 주차공간을 찾는 것도 어려운 편입니다. 그래서 드리는 추천 팁 와치맨 캠프 그라운드를 이용하시면 편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숙박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와치맨 캠프 그라운드
자이언 국립 공원내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느낌은 그랜드캐년 마터 캠프 그라운드와 비슷합니다. 마터 캠프 그라운드보다는 숲속에 있다는 느낌이 덜하기는 하지만 높은 자이언캐년의 산맥들에 둘러싸인 느낌은 좋았습니다. 이 캠핑장은 비지터센터를 지나서 입장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캠핑장처럼 12시부터 입장이 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자이언캐년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 비지터센터에 주차하기아 어려운데 캠핑장을 예약하면 쉽게 주차를 하고 트레일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전기 훅업이 가능하기에 겨울에도 전기히터를 이용해서 따뜻하게 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캠핑장에서 비지터 센터까지는 걸어서 10분정도로 멀지 않고 비지터센터에서 출발 가능한 트레일도 2개가 있기 때문에 일정을 조절하기 편합니다.
이렇게 저희는 그랜드써클 캠퍼밴 로드트립의 마지막 목적지인 자이언 국립공원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에 놀랐고 주차할 자리가 없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란 자이언 캐년이었습니다. 팁으로 알려드린 자이언 캐년 캠핑장 예약은 https://www.recreation.gov/
Recreation.gov - Camping, Cabins, RVs, Permits, Passes & More
We're here to help you dream up your next trip, figure out the details, and reserve experiences at over 3,600 facilities and 103,000 individual sites across the country.
www.recreation.gov
이 곳에서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알려드린 마터 캠핑 그라운드를 비롯한 대부분의 국립공원의 액티비티들을 예약할 수 있는 싸이트입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자이언 캐년의 트레일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안전한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